육아하는 오또리

안녕하세요. 강원도 고성은 워낙 자연경관이 좋아서 휴가지나 여행지로 많이는 찾아가는 곳 이예요. 그중 강원도 고성에 있는 캔싱텅밸리는 저희가 큰마음먹고 가는 리조트인데,  갈때마다 만족도가 높고 계절 상관없이 자주 오고싶은 곳 이예요.이번엔 로잔 객실을 이요했는데, 캔신턴 밸리 이용정보와 부대시설, 객실 내부 등을 정리해봤어요. 

캔싱턴밸리 체크인시간 및 부대시설 웨건대여 정보예요.

캔싱턴밸리 리조트는 굉장히 큰 마을 느낌의 리조트예요.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인테, 제 포스팅 외의 다른글을 봐도 미리 체크인을 해주는 경우는 없는것 같으니 2시30분 이전의 체크인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더라고요. 대신 미리 도착한다면 체크인하는곳에 먼저 가서 대기하는 테이블에 연락처를 입력해두어서 순번을 받아놓을 수는 있었어요. 저흰 12시쯤 미리 번호를 받아두고 2시 30부에 오니  체크인을 할 수 있었네요. 캔싱턴 리조트 내에 CU편의점이 하나 있고 저녁11시 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니 필요하신게 있다면 미리 구매해 두는게 좋아요. 그리고 리조트 웰컴센터에서 웨건대여도 가능하니 필요하신분은 문의 후 대여가 가능해요.

캔싱턴 밸리 계곡뷰 로잔 객실 정보예요.

로잔 객실 내에는 방3, 화장실1, 주방및 거실이 1개 있어요. 침대가 있는방은 2개고 1개는 온돌방이예요. 일찍 체크인을 해서 웰컴센터와 가깝고 또 계곡뷰도 나오는 나름 좋은 객실을 받을 수 있었어요.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옆동과 함께 사용하는거라 하셨는데 지내는 동안 저희만 사용하기는 했어요.

방키는 2장 주시고 객실 불은 키를 꽂아두어만 들어오니 참고하세요. 주방에는 밥솥, 전자레인지, 4인용식기, 바베큐그릴(유료), 전기포트, 하이라이트가 있어서 간단한 식사를 위한 조리는 가능해요. 그 외에도 화장실에는 샴퓨, 컨디셔너, 바디워시기 비치되어있어서 필요시 있는걸로 사용하면 되서 편리했어요. 헤어드라이기도 하나 있었어요. 로잔객실 중앙에 창고같은 공간이 있는데 선풍기 하나와  빨래건조대도 있었네요. 거실에서 열리는 베란다문을 열면 야외테이블도 있어서 이용하면 되세요. 에어컨이 거실에 하나 큰방에 하나 있는데 거실거 틀어놓고 문열고 자니 모든 방이 시원해져서 괜찮았어요.

캔싱턴 밸리에는 사슴과 양떼목장이 함께있어요. 그래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먹이주기도 가능해서 마치 동물농장에 놀러온것만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들들이 좋아했던건 밤만되면 나무에 사슴벌래를 찾아서 채집놀이를 했는데 진짜 야생 사슴벌레를보니 저도 신기하더라고요. 정말 깨끗한 곳 이구나 싶었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괌여행 때 탑승했던 제주에어 후기를 올려봐요. 생각보다 편안한 비행이었고, 당연히 비행기는 좀 작았지만 멀지 않은 거리라 부담이 없었네요. 체크인부터 아이들 기내반입이 어려운 사이즈의 유모차 가져가는 방법부터 기내 추가금액을 내는 자리와 일반자리 좌석비교까지 정리해 봤어요.

괌여행 제주에어 탑승후기 및 유모차 도어투도어 이용후기예요.

괌에 갈 때 이용하는 저가항공은 다양했지만 저희 가족은 제주에어를 이용했어요. 비행시간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한 게 오전 7시 30분 정도였는데도 생각보다 체크인줄이 길어서 놀랐어요. 하지만 수속하는 곳이 많아서 생각보다 금방 짐을 보낼 수 있었네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유모차는 와이업인데, 구매한 지가 좀 오래되기도 했고 기내반입은 안 되는 사이즈 같더라고요. 그래서 짐을 보내면서 유모차는 도어투도어서비스를 신청했고, 신청과 함께 짐에 붙여주는 긴 택을 달아주셨어요. 그 상태로 면세점등등 사용하다가 탑승수속하는 곳에서 직원분께 전달해 주면 되세요. 참고로 유모차를 받는 건 도착하는 여행지 수하물 나오는 곳으로 같이 나와요. 저희는 처음에 비행기 내리면 문 앞에서 바로 주는 줄 알고 기다리다가 제일 끝으로 입국수속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다른 사람들이 기내용으로 가져간 유모차를 보고 다들 도어투도어 서비스로 앞에서 받았나 생각했던 것 같아요.

괌여행 제주에어 기내자리 비교사진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첫 해외여행이라 비행이 사실 가장 걱정이었는데, 아이들이 오히려 제일 잘 있어준 것 같아요. 별생각 없이 있다가 출발 4일 전쯤 사이트에 들어가 추가금액이 붙는 앞자리를 선택하려 하니 이미 왕복 다 판매완료더라고요. 이 정도면 한 발이 아니라 아주 많이 늦은 것 같았어요. 걱정 가득한 상태로 비행기에 올랐는데,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자리가 넉넉했고, 다리를 쭉 뻗어도 크게 앞자리에 닿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4인이 비행기에 탔을 때 자리 배열이 3:3이다 보니 한 명이 떨어지거나 두 명씩 나눠 앉아야 해서 약간 불편함은 있었어요. 또 따로 신청하지 않으면 식사제공이 되지 않지만 필요시 비치되어 있는 에어카페 책자에 있는 메뉴에 한해서 간단한 과자나 컵라면 등을 먹을 수 있어요. 참고로 수속 후 비행기 탑승장 주변에 있는 카페나 편의점에서 과자나 빵 등을 구매한 후 비행기에서 많이들 먹더라고요. 저도 간단하게 사서 들어올걸 싶기도 했네요. 참고로 물 등은 사 먹을 수도 있지만 종이컵으로는 무상 제공이 가능해요. 저는 탑승 전 챙겨 온 물병에 마실물 담아서 들어오니 흘릴 걱정 없이 좋았었네요. 아이들의 경우 작은 비타민사탕도 가지고 들어올 수 있어 이륙, 착륙할 때 혹시 귀 먹먹할까 봐 먹으라고 주니 좋기도 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 영통에 새로 생긴 영흥숲공원 내 아이들 모래놀이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영통에 거주하는 입장에서 큰 숲공원이 생긴 게 아주 반갑기도 했고, 생각보다 모래놀이터가 귀해서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정말 좋더라고요. 주차요금도 3시간 미만은 천 원이라 차량을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부담이 없고, 놀이터 주변으로는 차량이 다니지 않아 아이들 놀기에 더 안심이 되기도 했어요. 주변으로 잔디 밭고 많고 놀이터 내에 수전이 있어 놀이 후 모래놀이나 아이들 손 발등을 씻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영흥 숲공원 내 무료이용 가능한 공원 공간이예요.

영흥 숲공원 무료 놀이터 이용안내
이용 시간은 항시  이용가능해요. 
놀이터 주변에 물 사용이 가능한 수전이 있어요.
화장실 이용시 주변 영흥체육관 혹은 영흥수목원 내 화장실 이용 가능해요.(수목원 화장실은 항시개방)
주차요금 1-3시간 1000원, 3-6시간 2000원, 6-9시간 3000원, 9시간-1일 5000원

사진보다 더 많은 공간이 있지만 오늘은 놀이터 주변의 공간만 찍어봤어요. 놀이터 주변에는 파라솔과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6개 정도 있는데, 테이블이 아니어도 주변 테크등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서 아이들과 함께 이용해도 무방해요. 테이블만 생각하면 넉넉하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주변으로 공간이 많아서 아이와 자리잡기에 어렵지 않았어요. 놀이터를 이용 시 이용이 가능한 화장실은 영흥수목원건물에 있는 화장실이나 영흥체육관 내에 있는 화장실 이용이 가능해요. 참고로 화장실은 수목원 영업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무료 개방이 되어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갈증이 나서 챙겨간  물이 모자라기도 하는데, 영흥수목원건물에 정수기가 있어서 가끔 이용하기 좋아요.  

영통 영흥숲공원 놀이터, 인라인장 이에요.

저는 그전에 공간을 이용해 본 적이 없긴 한데 원래 여기 인라인장이 엄청 크게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성인들도 와서 많이 이용할 정도의 큰 규모였다고 하는데, 그에 비해서 너무 작은 인라인장이라 아무래도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해 보이긴 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바닥 관리도 잘 되어있고 크지 않아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오히려 멀리 가지 않아서 좋기는 했네요. 영흥숲공원에 있는 모래놀이터에는 수동 물레방아도 있고, 이외에 손을 씻고 마실수도 있는 수전도 따로 있어요. 여름엔 아무래도 날이 덥다 보니 아이들이 수동 물레방아를 사용하며 물놀이도 많이 하더라고요. 놀이터 자체도 다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뭔가 숲공원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놀이터구조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의 경우 곤충채집도 좋아하는데 작은 산과 나무 그리고 잔디로 둘러싸인 공원이라 곤충이 많아서 곤충채집 활동을 하기도 좋았네요.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다니다 보면 무조건 깨끗하고 좋은 숙소보다는 카라반 글램핑등 추억이 될 수 있는 장소를 찾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자동차집 이라면서 어딜 놀러 가더라도 자동차집으로 가는 거냐고 아님 텐트집으로 가는 거냐고 자꾸 물어보기도 하고요. 전에는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과 놀러 가니 오히려 더 쾌적한 곳을 찾고는 했는데 이제는 카라반을 자주 찾아보게 되고 갔을 때 만족도가 더 높아서 참 좋기도 해요. 몇 군데 카라반을 방문해 봤지만 개인적으로 아이와 놀기 너무 좋고 카라반도 넓어서 가성비 만족도도 높았었던 물결카라반을 소개해볼게요.

태안 물결 카라반 이용 정보예요.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길 21-22 태안 물결카라반 캠핑장
오후 3시 입실 오전 11시 퇴실
수영장이 있고 바베큐 불멍 가능해요
바닥난방, 에어컨, 온수 잘 나와요
카라반 내에 조리도구 그리고 헤어드라이기 전자레인지 및 인덕션 있어요
수건, 세면도구, 치약 마실 물 등 챙겨 와야 해요

카라반은 대략 17개가 있었어요. 그중 바다전망은 4개 였는데 꼭 바다전망이 아니어도 워낙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크게 불편할 것 같지는 않았어요. 각자 예약한 카라반 옆에 차량 주차가 가능했고 제가 방문해 본 카라반중 내부가 가장 넓어서 좋았었어요. 방에는 바닥 난방이 되기도 했지만 추가적으로 온풍기도 설치되어 있어서 겨울에 방문해도 걱정 없을 듯했네요. 주방에는 냄비나 식기류가 4인이 이용하기에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고, 화장실 등 이용 시 수압도 좋고 화장실이 좁지 않아서 샤워하기에 넉넉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간혹 카라반을 이용하면 화장실이 작아서 불편한 경우도 많이 있더라고요. 저희가 이용했던 카라반에는 2층침대와 퀸사이즈의 침 내가 나란히 있어서 아이들과 이용할 때 넉넉하게 잘 수 있어서 좋았네요. 2층침대를 놀이터처럼 오르내리며 즐겁게 놀더라고요. 카라반 앞쪽으로는 위에 천막이 있는 테크가 있어서 비가 오거나 해도 이용하기 편리했고, 바닷가에서 놀고 온 장화나 모래놀이등을 데크에 두고 왔다 갔다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카라반 사장님이 운영하는 작은 편의점에는 아이스크림, 음료 및 주류 과자 불꽃놀이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필요한 물건을 사다 사용하기 좋았었네요.

태안 물결카라반은 바다가 연결되어있어요.

수영장은 뒤쪽으로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추워서 사용이 불가했고 이용기간 동안에는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에는 3시부터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었어요. 저희는 바닷가에서 노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짐 정리 후 바로 바다로 나갔는데, 방에서 10초 만에 바로 바다에 도착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학암포는 갯벌이라고는 하는데 바다의 느낌이 더 많이 나는 곳이었네요. 어차피 날이 추워 물에는 못 들어갔고 바다를 보며 모래놀이하고 놀기 좋았어요.

다만 아이들이 바다에 사는 꽃게 소라게등을 잡고 노는 걸 즐거워 하는데 그런 바다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만조와 간조는 시간대를 확인해보시면 될듯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와보니 갯벌이 되어있었어요. 소금을 들고다니면서 맛조개를 잡곤 한다던데 소금을 열심히 뿌리며 다녀봤지만 잡지못했어요. 그래도 아이들은 바다보다는 갯벌이 나왔을대 여기저기 다니며 더 재미있어 했었어요. 다만 갯벌에서 이런저런 바다 생물을 잡고 노는걸 좋아한다면 태안보다는 제부도쪽이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대신 학암포 바다를 정면으로 보고 바닷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쭉 가면 바위가 많은 곳이 있는데, 거기엔 불가사리도 있고 꽃게랑 몇몇 바다생물이 있어서 잘 놀기는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