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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코피잘나는 아이 이비인후과 치료 코지지기 후기예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환절기마다 고생하는 아이의 알레르기비염과 코피 치료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요즘 비염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비염으로 고생하는데 특히 제 아이의 경우 코점막이 많이 부어 약해져서 코피까지 엄청 잘 나서 환절기마다 코피때문에 엄청 고생을 해요. 다행이 방문하는 이비인후과에서 심한 혈관을 지져주기 시작하면서 코피가 정말 많이 개선되었는데 참고하시라고 정리해봐요.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빨갛게 부어있는 코 점막과 잦은 코피가 나는 코혈관 지지는 치료 후기예요.

환절기만 되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정말 풀어지지 않는 콧물이 코안에 가득한 느낌인데, 그와중에 답답하다고 코를 풀면 항상 코피가 나더라고요. 언젠가 이비인후과에 방문했다가 의사선생님이 코피가 심한 혈관을 지져주셨는데, 그 과정이 옆에서 치료를 지켜보던 저도 언제 지졌다는건지 몰랐을 정도로 간단해서 놀랐어요. 그냥 면봉에 특정 약을 묻힌 후 자주 터지는 혈관에 바르는게 전부였지만 그게 혈관을 지진거라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받은 것은 질산은을 사용해 화학적 소작술을 한것이라 해요. 제 아이가 7세부터 코피가 많이 날 때 마다 받았을 정도로 크게 힘든 치료는 아니라 코피가 많이 나는 아이라면 꼭 치료해보시길 권해요.

비염 코 점막 사진

코피 화학적소작술 코지지는 치료 후 안연고를 잘 발라주어야 좋아요.

코를 지져주었다면 보통 치료 후 안연고를 처방해주세요. 참고로 이비인후과에서 화학적 소작술로 코지지는 치료 후 코 주변에 검게 점이 생긴다면 질산은이 빛을 받아 검게 변한것으로 며칠안에 없어져요. 치료 후 처방받은 안연고를 코 점막에 발라주는 경우엔 면봉등을 사용해 상처에 직접적으로 발라주는것이 아니라 약을 코 안쪽에 살짝 짜서 넣어준 다음 손가락으로 콧볼을 살살 눌러주며 코안쪽에 약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이렇게만 해주어도 환절기비염에 함께 오는 코피까지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아요. 코피가 심한 아이라면 꼭 이비인후과에가서 코지지는 치료를 받아보길 권해요. 전기소작술(우리가 흔하게 아는 코 지지는 것)이 아닌 화학적 소잘술(질산은을 사용한 코지지는 치료)은 어린아이도 많이 불편해 하지 않아 코피가 심하게 날 때 마다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비염 코 안연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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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고열로 시작해 기침으로 끝났던 폐렴이예요.

안녕하세요. 오늘 작성하는 포스팅은 얼마전 두 아이를 한달동안 힘들게 했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해요. 열이 오래가서 힘들긴 했지만 쳐지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네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고열로 시작해 기침으로 끝났던 무서운 폐렴이예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어른보다는 아이들에게 더 감염이 잘 되는 폐렴이라고 해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경우 양성이 나오면 꼭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고 해요. 제 아이는 열이나기 시작하고 3일쯤 되었을 때 마이코플라즈마 검사를 하였고 양성이 나와 항생제를 먹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열이 잡히지 않아 항생제를 바꿔가며 총 3가지 종류를 8일간 복용했어요. 열은 대부분 38.5 전후의 열이 났는데 39도가 넘는 고열은 한번 났었어요. 열 간격의 경우 교차복용은 초반 3일정도 했고, 이후로는 4시간에 한번 씩 해열제를 복용하면 떨어지는 정도로 열이 났어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체온측정하는 사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가정에서 통원치료 한 이유예요.

방문하는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마침 아동병원에서 근무했던 선생님이었는데, 입원치료를 한다고 해도 사실상 수액을 맞고 안맞고의 차이라고 하더라고요. 마침 집에 네블라이저도 있어서 호흡기 치료를 가정에서 할 수 있던 것도 입원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해요. 마이코플라즈마의 경우 항생제는 구강으로 섭취해야하는 항생제라 입원을 한다고 해도 딱히 달라지는게 크게 없다고 해서 통원치료 하기로 결정했어요. 참고로 아이들이 먹은 항생제는 아지탑스건조시럽, 클래신건조시럽, 지트로신건조시럽 이렇게 세가지 항생제를 복용했어요. 폐렴의 경우 가래를 빨리 배출하는게 중요한데 가래배출의 가장 중요한 도움을 주는 것이 물을 많이 섭취하는것과 기침을 많이 해주는것 이라고 해요. 이때 꼭 가래를 뱉어내지 않더라도 물을 많이 마시고 기침을 하는것 만 으로도 가래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오히려 기침할 때 등을 두드려 주는게 가래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제 아이의 경우 물을 정말 하루종일 마시게끔 했고 기침을 할때 트림유도기 혹은 팜컵이라 불리는 도구를 사용해 등을 두드려주었어요. 덕분에 열이 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10일차가 되던 날 열이 잡혔고, 이후로 2주정도는 기침은 계속 했지만 그래도 밤새 심했던 기침은 조금 나아지긴 했어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항생제 사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토닥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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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는 종양 갈색세포종 수술 과정 정리와 후기예요.

안녕하세요. 제 남편은 작년 건강검진때 복부초음파를 보다가 신장과 췌장 사이에 뭐가 보이는듯 하니 정밀검사를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별생각없이 2차병원에서 복부초음파와 ct촬영을 했는데 결과가 나오는날 다시 내원하라는 연락을 받았고 의사선생님이 소견서를 써줄테니 대학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해보라고 하셨네요. 이후 대학병원에서 호르몬검사, 소변검사, mri검사 등을 통해 갈색세포종이라는 판정을 받고 제거수술을 하게됐어요. 이후 조직검사 결과는 다행이 양성이 나왔고 걱정되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수술까지의 과정을 정리해보려 해요.

갈색세포종의 주요증상및 원인이예요.

만약 부신의 양쪽에 생겼다면 가족력이 있을수 있다고 하셨어요. 갈색세포종은 부신에 생기는 종양으로 호르몬중 혈압을 높일 수 있어 주요 증상으로 두통, 혈압오름, 어지럼증, 체중감소, 땀이 많이나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최근 두통이 잦았는데 회사 스트레스때문으로 생각했지 어디 문제가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어요. 제 남편의 경우 가족력도 없고 평소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편이라 아픈곳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왜 이런게 생긴건지 여쭤보니 딱히 발병 이유가 없다고 해요. 갈색세포종의 경우 양성이 나오더라도 재발률이 있는 편이라 몇년전부터 암코드로 분류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갈색세포종 발견과 수술까지의 과정이예요.

건강검진에서 복부 초음파를 하던 중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서 2차병원에 먼저 갔다가 결국 대학병원에 가게 되었어요. 대학병원에 가게되면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내분비대사내과에서 다양한 호르몬 검사를 했어요. 우선 혈액검사와 24시간소변검사를 하고 소변검사 수치가 안좋게 나와서 이후에 mri촬영을 했어요. 마지막 mri까지 찍으니 갈색세포종임을 확인했고 수술은 외과에서 다시 잡아야 하더라고요. 발견된 갈색세포종은 3.3cm였는데 다른분들 찾아보니 나름 작을때 발견한 상황인듯 했어요. 여기까지의 과정이 대략 3개월정도 걸린듯 해요. 이후 수술예약 후 복강경 수술로 진행되었고 입원기간은 수술전날 입원해서 퇴원까지 6일정도 입원을 했어요. 복부에 수술흉터는 길이 3cm정도로 다섯군데 정도 생겼어요. 참고로 종양의 악성 양성의 결과는 떼어낸 종양으로 검사가 들어가서 추후에 알 수 있어요. 갈색세포종 수술 후 다음날까지 소변줄을 하고 있어야 했고 수술 당일에는 전신마취로 인해 폐가 몇시간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서 산소포화도를 유지하며 몇시간동안 호흡을 해주어야 했어요. 잘 해주지 않으면 폐합병증이 올 수 있다고 하니 힘들어도 꼭 해주셔야해요. 수술 다음달 부터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걷기운동을 해주는게 좋다고 해서 조금씩 걸어주었어요.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는 2주뒤쯤 나왔던것 같은데 3점*으로 다행이 양성이 나왔어요. (*1-4점 양성, 5점이상 악성으로 분류된다고 해요)
현재 수술 후 6개월정도가 지났어요. 수술 후 한달정도 지나니 거의 일상생활이 가능했고 약간의 불편함이 있기는 했지만 출퇴근이나 간단한 운동등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웨이트 운동이나 수영 유산소운동 등 무리없이 다 가능하고 어린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는것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시점이 되었어요. 앞으로는 계속 추적검사를 해야하겠지만 다행이도 일상생활로 잘 돌아와서 여행도 다니고 평소처럼 지내는게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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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두덩이부음 증상 가정에서 응급처치방법이예요.

안녕하세요. 최근 아이눈이 붓더니 하루하루 더 심해지더라고요. 모기에 물린 건가 싶긴 했는데, 간지럽다고 하지는 않고 자꾸 눈두덩이를 기준으로 살도 빨개지고 혹시나 눈다래끼가 심하게 난 건가 걱정이 되어서 병원 가 가보았어요. 선생님 말씀이 다래끼처럼 보이긴 하는데 아파하지 않고 벌레에 물린 것 같기도 하니 안연고를 발라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안연고를 바르고 다음날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저처럼 다래끼인지 벌레에 물려서 눈이 부은 건지 헷갈릴 때 응급조치로 좋을 듯해서 포스팅해 봐요.

유아 다래끼가 생기는 이유와 주요 증상 이에요.

다래끼란 눈꺼풀에 피지선, 땀샘에 방생하는 염증을 말해요. 위치에 따라 콩다래끼와 속다래끼로 구분되기도 하는데, 속다래끼는 눈커풀 피지선인 마이봉선이 세균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고, 콩다래끼는 주로 아래쪽 눈꺼풀에 생긴다고 해요. 아무래도 세균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손을 씻지 않고 눈을 자주 만지거나 알레르기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많다 하더라고요. 하지만 피곤하거나 체질상 잘 생기는 아이들도 있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다래끼의 주요 증상으로는 눈꺼풀이나 눈밑이 벌겋게 부어오르거나,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생기는 증상, 부은 부위가 단단하게 뭉쳐있어서 만지면 아프거나 눈을 떴다 감을 때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다래끼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제 아이의 경우 눈꺼풀이 많이 붓고 약간 간지러워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프다고 하면 병원에 가는 줄 아는 아이라, 아픈데 말을 안 하나 싶어 붓기시작한 지 이튿날 안과에 방문해 봤어요.

유아 다래끼증상 부은 눈꺼풀사진
눈 벌레물림으로 인한 부음

유아 눈부음이 벌레 때문인지 다래끼인지 의심될 때 할 수 있는 응급처치예요.

의사 선생님이 처음에 아이눈을 보시더니 처음엔 다래끼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손으로 부은 위치를 만져보고 전문기계를 사용해 보시더니 벌레에 물린 것 같기도 하다며 조금 애매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우선 안연고를 이틀정도 눈두덩이에 발라줘 보고 나아지지 않으면 다래끼이니 다시 병원에 방문하라고 하셨어요.  저희집엔 상비약통에 항상 안연고가 있어요. 안연고가 참 쓰임이 많은데, 항생제 성분이 있지만 눈에 넣어도 될만큼 순해서 눈 주변 등에 상처나 났을때  발라주기도 좋거든요. 이번에 보니 눈 주변에 벌레 물렸을때도 바를수 있구나 싶더라고요. 참고로 안연고는 여성 중요부위에 상처나 불편함이 있어서 부인과에 방문했을때도 안연고를 처방해줄만큼 순한 항생제 연고이기도 해요. 저희집의 경우 큰아이가 코피 날때마다 코 안쪽에 쭉 짜서 발라주기도 하네요. 이래저래 활용도가 높은 안연고지만 항생제 성분이 있기때문에 처방이 있어야만 받을 수 있는 연고예요.

안연고 사진

안연고를 발라주고 다음날이 되자 다행이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더라고요. 둘째 눈꺼풀 부음 원인은 벌레였던것 같아요. 너무 많이 부어서 다래끼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네요. 혹시 저처럼 비슷한 증상인데 병원가기 애매하다면 참고해보세요.

눈주변 벌레물린곳 안연고 발라주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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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효과가 있는 채소 케일을 활용한 케일사과주스 만들어보았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아이들이게 자주 영양주스로 해주는 케일사과주스를 소개해보려 해요. 제가 임신했을때도 엽산이 풍부하기도 하고 변비에 좋다고 해서 한번씩 먹었는데, 임산부에도 좋다면 아이들에게도 좋을것 같아 해줘봤더니 역시나 잘 먹더라고요. 아무래도 사과와 요구르트가 들어갔으니 달달해서 더 잘 먹기도 했어요. 

케일 효능 효과예요.

케일의 효능으로는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페놀성분 등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여러 성분이 항암작용 역할을 해서 폐암과 더불어 각종 암을 예방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케일에 식이섬유가 풍부해 몸 속의 독소 배출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배변활동도 돕는다고 해요. 또한 케일에 있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은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어 노화예방에 좋고, 루테인의 함량이 많아 눈 건강에도 좋다고 해요. 케일 속에 있는 비타민K의 양은 브로콜리보다 2.5배 많아 피를 맑게 하고, 케일 속 베타가로틴 물질은 혈관 내 나쁜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어서 혈액은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워낙 좋은 성분이 다양하게 많이 들어있는 채소 케일이예요.

케일사과주스 만드는 방법이예요.

케일은 뜨겁게 조리할 경우 영양소가 대부분 손실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것이 좋다고 해요. 그래서 대부분 쌈으로 먹거나 주스로 섭취하는경우가 많아요. 저는 최근 마트에서 쌈용케일을 저렴하게 팔길래 구매해서 주스로 만들어줬는데, 주스용 대형케일도 따로 판매하더라고요. 

케일 사과주스 재료예요.(2잔 기준)
사과1개, 요구르트한컵, 물반컵, 케일5장
만약 요구르트의 단맛이 싫다면 물만 넣고 갈아먹어도 좋아요. 

사실 재료라고 적어놨지만 어렵지 않아요. 케일도 본인이 넣고싶은만큼 넣어서 갈면되고, 케일의 식감이 사과 껍데기 식감과 맛이랑 비슷해서 저는 사과 껍질도 함께 갈아주는 편이예요. 그러면 아이들이 건더기를 수저로 맛있게 떠서 먹더라고요. 그리고 원래는 물만넣고 갈아먹어야 더 좋을텐데, 아이들이 먹다보니 맛있게 주려고 저는 요구르트를 넣어서 함께 갈아주고 있어요.

사과케일주스 만들기 위한 케일 사과 요구르트 재료 사진
케일사과주스재료

저희집엔 즙용 기계가 따로 없어서 그냥 믹서기에 갈아서 주고있어요. 건더기가 작게 씹히지만 아이들이 그 맛도 좋아하더라고요. 4가족이 함께 먹으려 많이 갈았는데, 아이들이 두잔씩 먹겠다고 해서 결국 아이들이 다먹어버렸네요. 어쨌든 건강한 주스를 많이 먹겠다고 하니 좋다고 생각하고 많이 주긴했어요. 어렵지도 않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는 주스라 변비가 있거나 야채를 잘 안먹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사과케일 주스예요.

케일사과주스 만들어서 먹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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