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오또리

부산해운대 오션뷰 우호적무관심 우무카페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예쁘고 넓어서 이용하기 참 좋았던 카페 [우호적무관심, 우무카페]를 소개 해보려고 해요. 아이들이랑 함께 여행을 하다보면 조금 쉬어가고 싶을 때가 있는데, 너무 아늑하고 조용한 카페를 가면 조금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카페 내부가 넓고 야외공간을 함께 쓸 수 있는 카페를 찾는편인데, 우무카페는 제가 찾는 여러 조건을 다 충족해주는 예쁘고 넓은 카페였어요.

우호적무관심 카페 영업정보 및 메뉴 카페위치 안내예요.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부터 저녁 23시까지
단체이용가능, 매장내 화장실 있음,
애견동반가능(대형견 불가능), 아이동반가능(본관 2층 3층은 노키즈존), 주차가능

카페 우호적 무관심 메뉴예요. 커피종류도 다양하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딸기라떼나 초코라떼등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디저트 종류도 다양해서 함께 이용하기에도 좋았어요. 매장 앞과 별채 주변에 주차가능한 공간이 있지만 제가 방문했을때는 자리가 없어서 주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이용하기는 했어요.

우호적 무관심 카페 내부 사진이예요.

우호적 무관심 카페는 야외에 작은 별채도 하나 있는데 예쁜 공간이기도 하고 테이블이 하나뿐이라 아무래도 비어있을때가 거의 없는듯 하더라고요. 하지만 별채인만큼 덥거나 추운건 어쩔수 없는듯 했어요. 본관건물이 이용하는 카페 건물중 가장 많은 자리가 있었는데, 2층 3층 그리고 테라스는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존으로 운영이 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본관 2층 3층으로 올라가면 송정바다를 보며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제법있어서 너무 좋긴 하더라고요.
그외에 별관이 두개나 더 있는데, 본관을 가로질러 지나가면 바로 나오는 별관은 통창이 많아서 제법 아늑한 공간이 있었어요. 꽤나 유명하고 예쁜카페였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자리도 골라 앉을 수 있었네요.

저희는 시그니처 커피와 버터스틱 그리고 크로플도 함께 주문 해 보았어요. 아이들이랑 좀 편하게 있고싶어서 자리를 찾던 중 별관을 지나서 야외에 한옥스타일으 작은 별채공간이 하나 더 있더라고요! 한팀만 이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편하게 이용하기에 좋았었네요. 날이 춥지 않다면 야외공간에서 바깥놀이도 할 수 있으니 좋은듯 했어요.

기흥 이케아와 아울렛 옆에 있는 아이와가기좋은카페 벨꾸르 빵공원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흥 이케아와 기흥롯데아웃렛 주변에 위치한 키즈룸이 있는 베이커리카페를 소개해보려 해요. 다양한 베이커리가 있고 카페 내부도 넓어서 편히 이용하기 좋더라고요. 그중 가장 좋은 건 잘 관리된 키즈룸을 카페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벨꾸르 빵공원 이용정보및 카페 사진이예요.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224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번호 031 285 4835
베이커리 많음, 아이 키즈룸 있음
주차장 넓은편

벨꾸르 빵공원은 언덕에 있어서 멀리서도 잘 보이더라고요. 이케아 기흥점과 롯데아울렛 기흥점 중간에 있어서 근처에 방문했을때 접근성도 좋았어요. 베이커리 카페답에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었고 틈틈히 새로 채워지더라고요. 야외자리도 있고 실내자리 그리고 2층에도 자리가 있어서 평일 주말 어느때나 방문해도 자리가 없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약간 외진곳에 있는 카페인데 오픈시간이 많이 이른편이길래 봤더니 바로 옆에 골프장이 있더라고요. 이용객의 대부분이 골프장 방문객인듯 했어요. 2층짜리 대형 카페인데 화장실도 각 층마다 있어서 편리했어요.

벨꾸르 빵공원 2층에 있는 키즈룸이예요.

벨꾸르 빵공원에는 키즈룸이 아주 잘 되어있어요. 주말 점심쯤 방문했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지 않아서 놀라기도 했네요. 키즈룸이 작은 키즈카페라고 해도 될만큼 너무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잘 놀아주니 좋더라고요. 이용수칙에 5세에서 9세까지만 이용이 가능하고 안전상의 문제로 키 120cm 이하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써있기는 했어요. 카페이지만 키즈룸이 있으니 저도 아이도 즐겁고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가정에서 아이 한복 세탁 쉽게 가능해요.

안녕하세요. 이번엔 일 년에 몇 번 안 입지만 그렇다고 세탁하지 않고는 보관하기 어려운 한복세탁을 집에서 해봤어요. 사실 큰마음 먹고 구매한 곤룡포 한복이지만 그렇다고 매번 세탁소에 맡기기에는 너무 부담스럽고 세탁을 안 하고 넣어두자니 또 한참을 옷장 속에 있어야 하는 옷이다 보니 저는 입고 나면 가정에 있는 세탁기를 사용해서 간단히 세탁 후 보관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세탁소에 맡겨서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보다는 구김이 조금 있겠지만 그래도 스팀다림질 해서 다시 입는다고 생각하면 저는 딱히 변형도 없어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가정에서 아이 한복 관리하는 방법이에요.

사실 저는 관리방법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건 없어요. 아무래도 한복을 입고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인사를 하다 보면 더러워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또 대부분 바지나 저고리의 경우 밝은 색이 많아서 더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의 경우 매년 명절과 유치원 설, 추석행사 그리고 유치원 생일날 한복을 입고 등원을 해서 나름 자주 입는 편이기는 한데 매번 세탁소에 맡긴다고 하면 비용이 은근 많이 들더라고요.  얼룩이라는 게 오래될수록 색이 더 변형되곤 해서 가능한 입은 날 세탁 후 건조해서 옷장에 보관하고 있어요.

세탁기의 울코스를 사용해 가정에서 한복 세탁을 해보았어요.

우선 울세제를 사용해서 세탁을 하는 게 좋더라고요. 일반세제보다는 아무래도 손상되기 쉬운 옷감이다 보니 니트류나 한복등을 세탁할 때엔 울세제를 사용해서 세탁을 하곤 해요. 혹시나 변형이 올까 싶어서 세탁물 온도는 냉수로 설정하고 란제리/울 코스로 세탁을 해주면 끝이에요. 혹시 해당 코스가 없는 경우 일반 표준세탁으로 해도 딱히 문제는 없었어요. 큰 차이가 있는지는 비교 못해보았지만 혹시 몰라 어떤 코스로 돌리더라도 냉수를 사용해서 세탁을 하고 있어요. 세탁 후 건조는 그늘진 곳에서 자연건조 해주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남편 운동봉을 빨래 건조대 삼에 잘 걸어두어 봤네요. 세탁 후 약간의 구김이 보이기는 하지만 보기 싫을 정도로 심한 구김이 생기진 않았어요. 그리고 입기 전 스팀다리미 등으로 한번 정리해 주면 마치 세탁소에서 가져온 것처럼 상태가 좋아지더라고요. 저처럼 매번 세탁소에 맡기기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가정에서 세탁 후 보관해 보는 것도 추천해요.

이유없는 종양 갈색세포종 수술 과정 정리와 후기예요.

안녕하세요. 제 남편은 작년 건강검진때 복부초음파를 보다가 신장과 췌장 사이에 뭐가 보이는듯 하니 정밀검사를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별생각없이 2차병원에서 복부초음파와 ct촬영을 했는데 결과가 나오는날 다시 내원하라는 연락을 받았고 의사선생님이 소견서를 써줄테니 대학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해보라고 하셨네요. 이후 대학병원에서 호르몬검사, 소변검사, mri검사 등을 통해 갈색세포종이라는 판정을 받고 제거수술을 하게됐어요. 이후 조직검사 결과는 다행이 양성이 나왔고 걱정되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수술까지의 과정을 정리해보려 해요.

갈색세포종의 주요증상및 원인이예요.

만약 부신의 양쪽에 생겼다면 가족력이 있을수 있다고 하셨어요. 갈색세포종은 부신에 생기는 종양으로 호르몬중 혈압을 높일 수 있어 주요 증상으로 두통, 혈압오름, 어지럼증, 체중감소, 땀이 많이나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최근 두통이 잦았는데 회사 스트레스때문으로 생각했지 어디 문제가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어요. 제 남편의 경우 가족력도 없고 평소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편이라 아픈곳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왜 이런게 생긴건지 여쭤보니 딱히 발병 이유가 없다고 해요. 갈색세포종의 경우 양성이 나오더라도 재발률이 있는 편이라 몇년전부터 암코드로 분류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갈색세포종 발견과 수술까지의 과정이예요.

건강검진에서 복부 초음파를 하던 중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서 2차병원에 먼저 갔다가 결국 대학병원에 가게 되었어요. 대학병원에 가게되면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내분비대사내과에서 다양한 호르몬 검사를 했어요. 우선 혈액검사와 24시간소변검사를 하고 소변검사 수치가 안좋게 나와서 이후에 mri촬영을 했어요. 마지막 mri까지 찍으니 갈색세포종임을 확인했고 수술은 외과에서 다시 잡아야 하더라고요. 발견된 갈색세포종은 3.3cm였는데 다른분들 찾아보니 나름 작을때 발견한 상황인듯 했어요. 여기까지의 과정이 대략 3개월정도 걸린듯 해요. 이후 수술예약 후 복강경 수술로 진행되었고 입원기간은 수술전날 입원해서 퇴원까지 6일정도 입원을 했어요. 복부에 수술흉터는 길이 3cm정도로 다섯군데 정도 생겼어요. 참고로 종양의 악성 양성의 결과는 떼어낸 종양으로 검사가 들어가서 추후에 알 수 있어요. 갈색세포종 수술 후 다음날까지 소변줄을 하고 있어야 했고 수술 당일에는 전신마취로 인해 폐가 몇시간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서 산소포화도를 유지하며 몇시간동안 호흡을 해주어야 했어요. 잘 해주지 않으면 폐합병증이 올 수 있다고 하니 힘들어도 꼭 해주셔야해요. 수술 다음달 부터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걷기운동을 해주는게 좋다고 해서 조금씩 걸어주었어요.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는 2주뒤쯤 나왔던것 같은데 3점*으로 다행이 양성이 나왔어요. (*1-4점 양성, 5점이상 악성으로 분류된다고 해요)
현재 수술 후 6개월정도가 지났어요. 수술 후 한달정도 지나니 거의 일상생활이 가능했고 약간의 불편함이 있기는 했지만 출퇴근이나 간단한 운동등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웨이트 운동이나 수영 유산소운동 등 무리없이 다 가능하고 어린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는것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시점이 되었어요. 앞으로는 계속 추적검사를 해야하겠지만 다행이도 일상생활로 잘 돌아와서 여행도 다니고 평소처럼 지내는게 가능하네요. 

반쎄오를 반찬으로 주는 청사포쌀국수 부산맛집 방문후기예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청사포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쌀국수집을 포스팅 해 볼게요. 쌀국수를 2개이상 주문하면 반쎄오를 반찬으로 주는 식당이라 둘이가도 셋이가도 가성비도 좋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어요. 바로 앞에 청사포바다가 있고, 근처에는 청사포캡슐열차 정거장이 있어서 열차 이용 후 식사하러 오기에도 가까워서 좋겠더라고요.

부산 청사포 맛집 청사포쌀국수 영업정보예요.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라스트오더 17시 15분
매장 내 화장실 있음
아기의자있음
반려동물 동반가능
주차 오전 11시30 - 14시까지 매장 앞 갓길주차 가능
그외 시간에는 주변 청사포 해안가주차선 항시무료
근처 공영주차장 유료(지원없음)

청사포 쌀국수집은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같았어요. 연남동에서 장사 하다가 부산으로 넘어오셨다고 써있더라고요. 매장 내부가 넓지는 않지만 인원이 많으면 테이블을 나눠앉으면 되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테이블당 쌀국수를 2개이상 주문하면 반쎄오를 무료로 준다고 정말 크게 붙어있었는데, 제가 반쎄오를 좋아해서 그냥 단품으로 주문하려고 하니 먹어보고 적으면 새로 주문하길 권하더라고요. 이게 정말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신기해 하면서 주문을 했어요.

청사포 쌀국수 식사 후기예요.

청사포 쌀국수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니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쌀국수 국물도 고기도 아이들이 먹기에 괜찮기도 했고, 양파절임이나 고수 라임등 제가 쌀국수랑 먹기 좋아하는 조합이 다 있더라고요. 소곱창 쌀국수의 경우 곱창이 질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음식을 주기 직전에 직화로 한번 더 눈앞에서 조리해주시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기도 했어요. 반쎄오는 라이스페이퍼가 함께 나와서 싸먹기도 좋았어요. 점심시간이 되니 대기가 생기긴 했는데, 음식 특성상 오래 먹는 식당이 아니라서 테이블 순환이 금방 되더라고요. 보니 부산 현지 손님들도 제법 찾아오는 부산현지인맛집 느낌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