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감정코칭 5단계 실천법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감정코칭 5단계 실천법

감정코칭은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해주며, 그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양육방식입니다. 단순히 울음을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내면에 귀기울이며 건강한 정서발달을 이끌어내는것이 목적인 양육방식입니다.

 

왜 감정코칭 양육방식이 중요한가요?

아이들은 아직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거나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때 부모가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어", "많이 속상했겠다" 등으로 공감해주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여도 괜찮다는 안정감을 느낍니다. 이는 아이의 자존감 형성과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울지마,"그런거 별거 아니야" 처럼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누르면 아이는 저마 자기 감정을 숨기거나 이러한 감정을 부정적으로 여기게 됩니다.

아이 양육 감정코칭의 5단계예요.

미국 심리학자 존 가트맨 박사가 제시한 감정코칭 5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의 감정을 인식한다.
- 아이의 표정, 말투, 행동을 통해 감정의 신호를 읽어야 합니다.
2. 감정이 교육의 기회임을 인식한다
-감정이 드러난 순간을 혼내는 시간이 아니라 가르칠 기회로 여깁니다.
3.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경청한다.
-아이가 말하기 전에 판단하지 않고 충분히 듣고 공감의 말을 건넵니다.
4. 아이에게 감정의 이름을 붙여준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한 언어로 알려줍니다. 예를들면 지금은 화가나는 거야, 슬퍼서 눈물이 나는 거야 등으로 설명해줍니다.
5. 문제 해결을 돕는다
-감정을 충분히 다룬 후 상황을 함께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예를들면 다음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떻게 말을 해보는게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러한 육아 감정코칭의 효과

감정코칭을 받은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납니다. 친구 관계도 원만하고, 문제 상황에서도 감정을 조절하며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입니다. 또한 부모와의 신뢰 관계도 깊어져, 자라면서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감정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것으로 부모가 먼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에게도 그런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감정코칭의 시작입니다. 작은 공감과 인정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을 열고, 건강한 인격을 키우는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