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오또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 영통에 새로 생긴 영흥숲공원 내 아이들 모래놀이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영통에 거주하는 입장에서 큰 숲공원이 생긴 게 아주 반갑기도 했고, 생각보다 모래놀이터가 귀해서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정말 좋더라고요. 주차요금도 3시간 미만은 천 원이라 차량을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부담이 없고, 놀이터 주변으로는 차량이 다니지 않아 아이들 놀기에 더 안심이 되기도 했어요. 주변으로 잔디 밭고 많고 놀이터 내에 수전이 있어 놀이 후 모래놀이나 아이들 손 발등을 씻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영흥 숲공원 내 무료이용 가능한 공원 공간이예요.

영흥 숲공원 무료 놀이터 이용안내
이용 시간은 항시  이용가능해요. 
놀이터 주변에 물 사용이 가능한 수전이 있어요.
화장실 이용시 주변 영흥체육관 혹은 영흥수목원 내 화장실 이용 가능해요.(수목원 화장실은 항시개방)
주차요금 1-3시간 1000원, 3-6시간 2000원, 6-9시간 3000원, 9시간-1일 5000원

사진보다 더 많은 공간이 있지만 오늘은 놀이터 주변의 공간만 찍어봤어요. 놀이터 주변에는 파라솔과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6개 정도 있는데, 테이블이 아니어도 주변 테크등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서 아이들과 함께 이용해도 무방해요. 테이블만 생각하면 넉넉하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주변으로 공간이 많아서 아이와 자리잡기에 어렵지 않았어요. 놀이터를 이용 시 이용이 가능한 화장실은 영흥수목원건물에 있는 화장실이나 영흥체육관 내에 있는 화장실 이용이 가능해요. 참고로 화장실은 수목원 영업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무료 개방이 되어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갈증이 나서 챙겨간  물이 모자라기도 하는데, 영흥수목원건물에 정수기가 있어서 가끔 이용하기 좋아요.  

영통 영흥숲공원 놀이터, 인라인장 이에요.

저는 그전에 공간을 이용해 본 적이 없긴 한데 원래 여기 인라인장이 엄청 크게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성인들도 와서 많이 이용할 정도의 큰 규모였다고 하는데, 그에 비해서 너무 작은 인라인장이라 아무래도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해 보이긴 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바닥 관리도 잘 되어있고 크지 않아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오히려 멀리 가지 않아서 좋기는 했네요. 영흥숲공원에 있는 모래놀이터에는 수동 물레방아도 있고, 이외에 손을 씻고 마실수도 있는 수전도 따로 있어요. 여름엔 아무래도 날이 덥다 보니 아이들이 수동 물레방아를 사용하며 물놀이도 많이 하더라고요. 놀이터 자체도 다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뭔가 숲공원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놀이터구조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의 경우 곤충채집도 좋아하는데 작은 산과 나무 그리고 잔디로 둘러싸인 공원이라 곤충이 많아서 곤충채집 활동을 하기도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