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고열로 시작해 기침으로 끝났던 폐렴이예요.
안녕하세요. 오늘 작성하는 포스팅은 얼마전 두 아이를 한달동안 힘들게 했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해요. 열이 오래가서 힘들긴 했지만 쳐지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네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고열로 시작해 기침으로 끝났던 무서운 폐렴이예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어른보다는 아이들에게 더 감염이 잘 되는 폐렴이라고 해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경우 양성이 나오면 꼭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고 해요. 제 아이는 열이나기 시작하고 3일쯤 되었을 때 마이코플라즈마 검사를 하였고 양성이 나와 항생제를 먹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열이 잡히지 않아 항생제를 바꿔가며 총 3가지 종류를 8일간 복용했어요. 열은 대부분 38.5 전후의 열이 났는데 39도가 넘는 고열은 한번 났었어요. 열 간격의 경우 교차복용은 초반 3일정도 했고, 이후로는 4시간에 한번 씩 해열제를 복용하면 떨어지는 정도로 열이 났어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가정에서 통원치료 한 이유예요.
방문하는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마침 아동병원에서 근무했던 선생님이었는데, 입원치료를 한다고 해도 사실상 수액을 맞고 안맞고의 차이라고 하더라고요. 마침 집에 네블라이저도 있어서 호흡기 치료를 가정에서 할 수 있던 것도 입원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해요. 마이코플라즈마의 경우 항생제는 구강으로 섭취해야하는 항생제라 입원을 한다고 해도 딱히 달라지는게 크게 없다고 해서 통원치료 하기로 결정했어요. 참고로 아이들이 먹은 항생제는 아지탑스건조시럽, 클래신건조시럽, 지트로신건조시럽 이렇게 세가지 항생제를 복용했어요. 폐렴의 경우 가래를 빨리 배출하는게 중요한데 가래배출의 가장 중요한 도움을 주는 것이 물을 많이 섭취하는것과 기침을 많이 해주는것 이라고 해요. 이때 꼭 가래를 뱉어내지 않더라도 물을 많이 마시고 기침을 하는것 만 으로도 가래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오히려 기침할 때 등을 두드려 주는게 가래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제 아이의 경우 물을 정말 하루종일 마시게끔 했고 기침을 할때 트림유도기 혹은 팜컵이라 불리는 도구를 사용해 등을 두드려주었어요. 덕분에 열이 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10일차가 되던 날 열이 잡혔고, 이후로 2주정도는 기침은 계속 했지만 그래도 밤새 심했던 기침은 조금 나아지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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