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괌여행 때 탑승했던 제주에어 후기를 올려봐요. 생각보다 편안한 비행이었고, 당연히 비행기는 좀 작았지만 멀지 않은 거리라 부담이 없었네요. 체크인부터 아이들 기내반입이 어려운 사이즈의 유모차 가져가는 방법부터 기내 추가금액을 내는 자리와 일반자리 좌석비교까지 정리해 봤어요.
괌여행 제주에어 탑승후기 및 유모차 도어투도어 이용후기예요.
괌에 갈 때 이용하는 저가항공은 다양했지만 저희 가족은 제주에어를 이용했어요. 비행시간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한 게 오전 7시 30분 정도였는데도 생각보다 체크인줄이 길어서 놀랐어요. 하지만 수속하는 곳이 많아서 생각보다 금방 짐을 보낼 수 있었네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유모차는 와이업인데, 구매한 지가 좀 오래되기도 했고 기내반입은 안 되는 사이즈 같더라고요. 그래서 짐을 보내면서 유모차는 도어투도어서비스를 신청했고, 신청과 함께 짐에 붙여주는 긴 택을 달아주셨어요. 그 상태로 면세점등등 사용하다가 탑승수속하는 곳에서 직원분께 전달해 주면 되세요. 참고로 유모차를 받는 건 도착하는 여행지 수하물 나오는 곳으로 같이 나와요. 저희는 처음에 비행기 내리면 문 앞에서 바로 주는 줄 알고 기다리다가 제일 끝으로 입국수속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다른 사람들이 기내용으로 가져간 유모차를 보고 다들 도어투도어 서비스로 앞에서 받았나 생각했던 것 같아요.
괌여행 제주에어 기내자리 비교사진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첫 해외여행이라 비행이 사실 가장 걱정이었는데, 아이들이 오히려 제일 잘 있어준 것 같아요. 별생각 없이 있다가 출발 4일 전쯤 사이트에 들어가 추가금액이 붙는 앞자리를 선택하려 하니 이미 왕복 다 판매완료더라고요. 이 정도면 한 발이 아니라 아주 많이 늦은 것 같았어요. 걱정 가득한 상태로 비행기에 올랐는데,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자리가 넉넉했고, 다리를 쭉 뻗어도 크게 앞자리에 닿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4인이 비행기에 탔을 때 자리 배열이 3:3이다 보니 한 명이 떨어지거나 두 명씩 나눠 앉아야 해서 약간 불편함은 있었어요. 또 따로 신청하지 않으면 식사제공이 되지 않지만 필요시 비치되어 있는 에어카페 책자에 있는 메뉴에 한해서 간단한 과자나 컵라면 등을 먹을 수 있어요. 참고로 수속 후 비행기 탑승장 주변에 있는 카페나 편의점에서 과자나 빵 등을 구매한 후 비행기에서 많이들 먹더라고요. 저도 간단하게 사서 들어올걸 싶기도 했네요. 참고로 물 등은 사 먹을 수도 있지만 종이컵으로는 무상 제공이 가능해요. 저는 탑승 전 챙겨 온 물병에 마실물 담아서 들어오니 흘릴 걱정 없이 좋았었네요. 아이들의 경우 작은 비타민사탕도 가지고 들어올 수 있어 이륙, 착륙할 때 혹시 귀 먹먹할까 봐 먹으라고 주니 좋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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