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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놀며 식사가 가능한 용인 수지 고기리 맛집 대왕골 이용 후기예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인 수지 고기리에 있는 계곡이 있는 맛집 대왕골을 소개 해 보려고 해요. 고기리는 워낙 계곡이 있는 예쁜 카페가 많아서 유명하기도 한 곳인데, 계곡과 함께 이용이 가능한 식당이 있다는건 이번에서야 찾아서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 여름방학에 맞춰 남편도 휴무라 함께 방문해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영업시간에 맞춰 가느라 일부러 늦으막히 갔는데 알고보니 미리가서 놀다가 오픈시간에 맞춰 주문해도 되는것 같았어요. 이용후기 올리면서 이용 준비물 등 이용 정보 함께 올릴게요.

고기리 계곡이 있는 식당 대왕골 이용 정보예요.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264 대왕골
전화번호 031 276 8334
매주 월요일 휴무
매일 낮 12시 부터 저녁 8시 30까지 영업
(오픈 전 한시간~한시간 반 정도 미리와서 계곡 이용 가능하다고 해요)
오후 3-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주차장이 넓지만 자리가 없으면  올라오는 길목에 주차가능

대왕골은 고기리 카페거리에서 한 10분정도 더 올라와야 있더라고요. 보통 초입에 있는 카페만 이용하러 와봤다가 이렇게 깊게 들어와본건 처음이었어요. 그런데 고기리 아랫쪽 계곡이 있는 카페는 물이 아무래도 좀 탁하고 이끼도 많이 끼어있는데, 대왕골 계곡은 상류쪽에 속하는지 물도 맑고 물고기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물이 많이 얕아진것 같았는데 비온뒤에 가면 조금 더 놀만하고 좋을 것 같아 보였어요. 저는 12시 오픈이길래 시간 맞춰서 갔다가 야외자리는 당연히 꿈도 못꾸고 실내 자리고 몇자리 안남은거 겨우 자리잡고 앉을 수 있었네요. 아무래도 미리온 사람들도 많다보니 제시간에 와서 주문하게 됐을 경우 음식이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기는 했어요. 제기준으로 다 나오는데 5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가 안되는게 애초에 먹으러 온것도 있지만 아이들 계곡에서 놀게끔 하고싶었던 거라 음식 나오기 전까지 계곡물에 발담그고 잠시 놀고 올 수 있어서 좋았었어요. 야외자리는 아무래도 계곡 바로 옆이라 아이들 노는것 지켜보기도 좋고 물소리도 나서 분위기도 참 좋을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실내자리도 시원하고 그래봐야 바로 옆이라 저는 좋았어요. 제가 평일에 방문했지만 아이들 방학기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엄청 많았고 12시 30정도 되니 점심주문 마감하시더라고요. 혹시 방학기간중 이용 예정이라면 참고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흰 아이둘 어른둘이 방문했고 세트메뉴에 사이드메뉴 하나 추가해서 먹으니 5만원정도 나왔어요.

용인 수지 고기리에 있는 계곡물이 흐르는 식당 사진

계곡물이 깊지않고 그러다보니 막 차갑지 않아서 오히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 좋았던 곳 이예요. 이날따라 물이 좀 없었던 것 같지만 깊어도 7세어린이 정강이 정도였어요.  물이 확실히 맑다고 느낀가 돌틈에 손가락만한 물고기들도 보였고, 개구리도 있고 심지어 맑은물에만 산다는 도룡뇽도 있더라고요.

용인 수지 고기리에 있는 계곡이 있는 맛있는 식당 사진

대왕골 아이들과 방문해서 식사해본 후기예요.

입구에서 통닭이 열심히 기름을 빼고있길래 고민할것도 없이 누룽지닭이 있는 세트메뉴로 주문하고 아이들 먹으라고 옥수수와플전도 주문했어요. 저는 옥수수와플이라길래 와플위에 옥수수가 올라갔을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옥수수만 있더라고요. 콘치즈 느낌이었네요.  막국수는 비빔 막국수만 있었던걸로 아는데 통닭이랑 함께 먹으니 맛있었어요. 아래 4가지 메뉴에 음료하나 추가해서 5만원정도 나왔어요. 이런곳에 오면 음식은 못해도 이해해줘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음식도 제법 맛있어서 너무 잘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바삭한 전을 좋아하는데 버섯전보다는 옥수수와플이 더 맛있기는 했었네요.

용인 수지 고기리에 있는 식당 막국수 통닭 부침개 사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채집통과 채집하기 좋은 뜰채등을 챙겨가시는것도 아이들이 놀기 좋을것 같아요. 이용시간은 오픈시간 한시간정도 전부터는 미리 와있을 수 있다고 하니 좋은자리를 원하신다면 미리 방문하시기를 추천해요. 주차장 한쪽에 손발을 씻을수 있는 수전도 따로 있어서 마무리로 손발 잘 씻고 나올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무엇보다 하류보다 맑은 물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다는것도 마음에 들었던 대왕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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