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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아이 한복 세탁 쉽게 가능해요.

안녕하세요. 이번엔 일 년에 몇 번 안 입지만 그렇다고 세탁하지 않고는 보관하기 어려운 한복세탁을 집에서 해봤어요. 사실 큰마음 먹고 구매한 곤룡포 한복이지만 그렇다고 매번 세탁소에 맡기기에는 너무 부담스럽고 세탁을 안 하고 넣어두자니 또 한참을 옷장 속에 있어야 하는 옷이다 보니 저는 입고 나면 가정에 있는 세탁기를 사용해서 간단히 세탁 후 보관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세탁소에 맡겨서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보다는 구김이 조금 있겠지만 그래도 스팀다림질 해서 다시 입는다고 생각하면 저는 딱히 변형도 없어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가정에서 아이 한복 관리하는 방법이에요.

사실 저는 관리방법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건 없어요. 아무래도 한복을 입고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인사를 하다 보면 더러워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또 대부분 바지나 저고리의 경우 밝은 색이 많아서 더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의 경우 매년 명절과 유치원 설, 추석행사 그리고 유치원 생일날 한복을 입고 등원을 해서 나름 자주 입는 편이기는 한데 매번 세탁소에 맡긴다고 하면 비용이 은근 많이 들더라고요.  얼룩이라는 게 오래될수록 색이 더 변형되곤 해서 가능한 입은 날 세탁 후 건조해서 옷장에 보관하고 있어요.

한복입은 남자아이 사진

세탁기의 울코스를 사용해 가정에서 한복 세탁을 해보았어요.

우선 울세제를 사용해서 세탁을 하는 게 좋더라고요. 일반세제보다는 아무래도 손상되기 쉬운 옷감이다 보니 니트류나 한복등을 세탁할 때엔 울세제를 사용해서 세탁을 하곤 해요. 혹시나 변형이 올까 싶어서 세탁물 온도는 냉수로 설정하고 란제리/울 코스로 세탁을 해주면 끝이에요. 혹시 해당 코스가 없는 경우 일반 표준세탁으로 해도 딱히 문제는 없었어요. 큰 차이가 있는지는 비교 못해보았지만 혹시 몰라 어떤 코스로 돌리더라도 냉수를 사용해서 세탁을 하고 있어요. 세탁 후 건조는 그늘진 곳에서 자연건조 해주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한복 세탁 후 건조하는 사진

저는 남편 운동봉을 빨래 건조대 삼에 잘 걸어두어 봤네요. 세탁 후 약간의 구김이 보이기는 하지만 보기 싫을 정도로 심한 구김이 생기진 않았어요. 그리고 입기 전 스팀다리미 등으로 한번 정리해 주면 마치 세탁소에서 가져온 것처럼 상태가 좋아지더라고요. 저처럼 매번 세탁소에 맡기기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가정에서 세탁 후 보관해 보는 것도 추천해요.

건조하는 한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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